2010년 1월 8일 금요일

펀기사 - LG노텔 새 주인에 에릭슨 확정

Ericsson이 LG-Nortel의 새주인이 될 것이라는 기사입니다.

정해진 수순이죠.

아고. 헌데 LGE가 지분을 팔 것 같다네요.

어째 이런일이.... 쩝....

 

디지털 타임즈 1월 8일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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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이르면 3월경 최종 인수

LG노텔의 새 주인에 에릭슨이 확정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각작업을 진행 중인 LG노텔의 인수전에서 에릭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조만간 인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법률실사와 회계실사, 인수가격 조율 등 각종 실사작업이 남아 있어 최종 인수는 빨라야 3월경에야 완료될 전망이다.

이번 인수작업에 참여한 업체의 한 관계자는 "LG노텔 인수전에 사실상 에릭슨이 선정됐다"며 "에릭슨이 워낙 강력한 인수 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최종 선정에도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LG노텔 인수작업은 에릭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일단락된 분위기다. 그동안 에릭슨은 LG노텔 인수전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로 지목돼왔다. 특히 세계 이동통신장비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에릭슨은 LG노텔 인수로 자연스럽게 국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에릭슨, 노키아지멘스, 화웨이, 알카텔루슨트 등 세계 주요 이동통신 장비업체들은 국내 시장 진입을 모색해왔지만 국내 통신장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LG노텔과 삼성전자에 막혀 번번이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한편 LG노텔의 2대 주주인 LG전자의 지분매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는 이에 대해 LG노텔 지분매각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업계에선 LG전자가 현금확보를 위해 보유지분을 에릭슨에 매각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LG노텔 지분은 LG전자 69만2999주, 노텔네트웍스 69만3001주로 노텔이 2주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과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LG전자가 당초 계획과는 달리 LG노텔 보유지분을 대량 매각할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경우 사실상 LG노텔은 에릭슨의 자회사로 편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캐나다 통신장비 업체 노텔네트웍스와 LG전자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출범한 LG노텔은 국내 업체와 외국계 업체가 협력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출범 첫해 매출 7600원을 기록한 LG노텔은 국내 통신장비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2007년에는 9500억원 매출에 18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어 2008년에는 매출 1조1117억원, 영업이익 2290원을 달성하며 매출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LG노텔은 작년 1월 최대주주인 노텔네트웍스가 경영난으로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노텔네트웍스 보유지분에 대한 매각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어 골드만삭스가 매각작업을 주관하면서 세계 인수합병(M&A) 시장의 `황금알'로 떠올랐다. 당초 LG노텔 인수전에는 노키아지멘스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으나 최종 입찰에는 통신장비 업체인 에릭슨, 알카텔루슨트와 사모투자펀드인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스, 원에쿼티파트너스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어 11월에는 당초 개별 자격으로 입찰에 참여한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와 알카텔루슨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3파전으로 인수전이 압축됐다.

이지성기자 ez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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