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더 올라갑니다.
서울경제신문 기사입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1003/e201003181837564743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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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50%+1주' 매입 확정, 19일 공식 발표
4~5월 새 법인으로 출범 4G 글로벌 LTE사업 전초기지로 육성
2대주주 LG전자는 지분처리 여부 결정 안해 에릭슨과 협력유지 할듯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세계 최대의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이 LG노텔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노텔의 대주주인 캐나다 노텔네트웍스는 LG노텔 지분(50%+1주)을 스웨덴 에릭슨그룹에 매각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에릭슨 측은 19일 LG노텔 지분 인수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1월 캐나다 노텔이 경영부진으로 파산보호신청을 하면서 시작된 LG노텔 지분 매각작업이 1년여 만에 마무리되게 됐다.
에릭슨은 지분 인수 후 통합작업 등을 추진해 오는 4~5월에 새 법인으로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4세대(4G) 이동통신기술에서 롱텀에볼루션(LTE)을 주도하고 있는 에릭슨은 한국 4G시장에서 LTE사업 참여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며 국내 IT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을 글로벌 LTE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노텔의 대주주인 캐나다 노텔네트웍스는 LG노텔 지분(50%+1주)을 스웨덴 에릭슨그룹에 매각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에릭슨 측은 19일 LG노텔 지분 인수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1월 캐나다 노텔이 경영부진으로 파산보호신청을 하면서 시작된 LG노텔 지분 매각작업이 1년여 만에 마무리되게 됐다.
에릭슨은 지분 인수 후 통합작업 등을 추진해 오는 4~5월에 새 법인으로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4세대(4G) 이동통신기술에서 롱텀에볼루션(LTE)을 주도하고 있는 에릭슨은 한국 4G시장에서 LTE사업 참여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며 국내 IT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을 글로벌 LTE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LG노텔의 2대주주인 LG전자는 "LG노텔 지분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신장비업계의 한 관계자는 "LG전자가 4G시장에서 LTE를 밀고 있는 만큼 에릭슨과 협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면서 "양자 간 이해관계만 맞는다면 공동경영권 유지 등을 통해 합작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에릭슨이 LG노텔의 경영권을 인수함에 따라 에릭슨은 연 1조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통신장비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국내 통신장비시장은 LG노텔과 삼성전자가 양분해왔으나 에릭슨이 LG노텔을 인수하게 됨으로써 에릭슨-삼성전자 구도로 달라지게 됐다.
국내 통신장비업체들은 앞으로 무선인터넷 활성화 추세에 발맞춰 3세대(3G) 이동통신기술은 물론 4G 설비투자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동안 위축됐던 국내 통신장비 관련 시장도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에릭슨이 LG노텔을 인수한 것은 4세대 기술 가운데 강점을 보이고 있는 LTE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에릭슨은 지난해 7월 이명박 대통령의 스웨덴 본사 방문 때 LTE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15억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계획을 밝혔으며 이번 LG노텔 지분인수는 그중 일부다.
에릭슨의 LG노텔 지분 인수로 한국이 4G 이동통신 기술표준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접전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통신장비업체들은 4G 기술표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LTE 진영과 와이브로 진영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에릭슨은 지난해 말 북유럽에서 세계 최초로 LTE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기술력에서 한발 앞서 있다. 지난달 세계 최대 통신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세계 최고속도의 1기가(Gbps) 다운링크 4G LTE를 시연하기도 했다. 모바일 기기에서 1초 만에 영화 한편을 눈깜짝할 사이에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한스 베스트베리 회장은 MWC에서 "HSPA와 4G LTE가 500억개 통신기기의 네트워크 연결을 가능하게 하고 증가하는 통신량을 무리 없이 처리할 것"이라면서 "선두 통신업체들이 이미 4G LTE 네트워크 구축에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에릭슨은 이를 위해 기술 리더십과 규모의 우위를 갖췄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와이브로 종주국가인 우리나라로서는 4G 표준 전쟁에서 가장 유력한 경쟁자를 안방에서 직접 만나는 형국이다. 와이브로는 2006년 정부와 삼성전자ㆍKT 등이 함께 개발해 서울과 일부 수도권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 국내에서 독자개발한 무선데이터 통신망이어서 정부가 세계 표준을 목표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4월에는 인도 통신시장에서 있을 와이브로 주파수 분배에 한국기업 진출을 지원하는 등 와이브로 세불리기에 주력하고 있지만 LTE에 비해 역부족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세계 4G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LTE와 와이브로 진영 간 패권 경쟁이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며 "세계에서 유일하다 할 정도로 한국 통신시장에서 와이브로와 LTE의 접전이 예상돼 해외 관련 업체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와이브로 장비와 단말기를 생산하는 등 와이브로에 주력하고 있으며 LTE 기술의 경우 단말기를 생산하고 있지만 기지국 등 대형장비는 아직 출시하지 않고 있다. LG전자는 LTE에 주력하는 상태여서 에릭슨과의 협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에릭슨이 LG노텔의 경영권을 인수함에 따라 에릭슨은 연 1조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통신장비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국내 통신장비시장은 LG노텔과 삼성전자가 양분해왔으나 에릭슨이 LG노텔을 인수하게 됨으로써 에릭슨-삼성전자 구도로 달라지게 됐다.
국내 통신장비업체들은 앞으로 무선인터넷 활성화 추세에 발맞춰 3세대(3G) 이동통신기술은 물론 4G 설비투자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동안 위축됐던 국내 통신장비 관련 시장도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에릭슨이 LG노텔을 인수한 것은 4세대 기술 가운데 강점을 보이고 있는 LTE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에릭슨은 지난해 7월 이명박 대통령의 스웨덴 본사 방문 때 LTE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15억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계획을 밝혔으며 이번 LG노텔 지분인수는 그중 일부다.
에릭슨의 LG노텔 지분 인수로 한국이 4G 이동통신 기술표준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접전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통신장비업체들은 4G 기술표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LTE 진영과 와이브로 진영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에릭슨은 지난해 말 북유럽에서 세계 최초로 LTE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기술력에서 한발 앞서 있다. 지난달 세계 최대 통신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세계 최고속도의 1기가(Gbps) 다운링크 4G LTE를 시연하기도 했다. 모바일 기기에서 1초 만에 영화 한편을 눈깜짝할 사이에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한스 베스트베리 회장은 MWC에서 "HSPA와 4G LTE가 500억개 통신기기의 네트워크 연결을 가능하게 하고 증가하는 통신량을 무리 없이 처리할 것"이라면서 "선두 통신업체들이 이미 4G LTE 네트워크 구축에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에릭슨은 이를 위해 기술 리더십과 규모의 우위를 갖췄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와이브로 종주국가인 우리나라로서는 4G 표준 전쟁에서 가장 유력한 경쟁자를 안방에서 직접 만나는 형국이다. 와이브로는 2006년 정부와 삼성전자ㆍKT 등이 함께 개발해 서울과 일부 수도권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 국내에서 독자개발한 무선데이터 통신망이어서 정부가 세계 표준을 목표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4월에는 인도 통신시장에서 있을 와이브로 주파수 분배에 한국기업 진출을 지원하는 등 와이브로 세불리기에 주력하고 있지만 LTE에 비해 역부족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세계 4G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LTE와 와이브로 진영 간 패권 경쟁이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며 "세계에서 유일하다 할 정도로 한국 통신시장에서 와이브로와 LTE의 접전이 예상돼 해외 관련 업체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와이브로 장비와 단말기를 생산하는 등 와이브로에 주력하고 있으며 LTE 기술의 경우 단말기를 생산하고 있지만 기지국 등 대형장비는 아직 출시하지 않고 있다. LG전자는 LTE에 주력하는 상태여서 에릭슨과의 협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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